배우 성혁(본명 홍성혁)이 ‘한 여자의 남자’로 맹세합니다. 동갑내기 여자 친구와 21일 경기도 남양주시 한강이 보이는 야외 공간에서 스몰 웨딩을 치릅니다.
성혁은 결혼식에 앞서 동아닷컴에 “예비신부는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람이다. 행동 하나하나에 나를 위함이 느껴진다. 나 역시 이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에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예비 신부와 만남에 대해서는 “친구처럼 지내다가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케이스다. 예비 신부가 운동을 좋아하는데, 나 역시 그렇다. 건강하게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서로 많은 것을 공유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2년 정도 만나 이번에 아내로 그녀를 맞는다. 좋은 사람을 만났다. 많은 사람이 축복해주셨으면 좋겠다. 축하받고 응원받은 만큼 예쁘고 바르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도록 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결혼 이후 행보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성혁은 “결혼 이후에도 배우로서 많은 분을 찾아뵐 예정입니다. 다양한 캐릭터와 작품을 통해 연기자 성혁, 배우 성혁으로서 다시 인사하겠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날 예식은 가족, 친·인척,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치릅니다. 식장에는 많은 스타 하객도 찾을 전망입니다.
성혁이 오랫동안 FNC엔터테인먼트에 몸담은 만큼 같은 소속사 아티스트들이 하객을 나설 예정입니다. 다수 작품에서 함께한 동료 배우들도 이날 식장을 찾아 성혁 결혼을 축복합니다.
2004년 드라마 ‘왕꽃 선녀님’으로 데뷔한 성혁은 드라마 ‘왕꽃 선녀님’, ‘흔들리지 마’, ‘결혼해주세요’, ‘백 년의 신부’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특히 2014년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는 문지상 캐릭터를 맡아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역대급 악녀 캐릭터 연민정(이유리 분)을 대적하는 유일한 인물로 등장해 배우로서 크게 입지를 다졌습니다.
이후 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 ‘언니는 살아있다’, ‘화유기’, ‘트랩’, ‘트랩 2’, ‘바람과 구름과 비’ 등에 출연했습니다.
또 영화 ‘좋은 친구들’, ‘인천 상륙작전’, ‘시동’, ‘국제수사’, ‘내일의 기억’ 등에도 출연해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성혁은 결혼 이후에도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 나갑니다. 내달 디즈니 플러스 ‘커넥트’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또 영화 ‘탄생’도 개봉 예정입니다. 성혁은 두 작품을 통해 결혼 이후 행보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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