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운동하는데 효과 없는 이유 5가지
트레이너의 도움 없이 혼자 근력 운동을 하다 보면 기대만큼 효과가 안 나타나 실망하는 경우 있으실 텐데요. 운동은 의지력과 인내력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된 방법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동안 나름 꾸준히 근력 운동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무엇이 문제일까요?
매일 운동해도 효과 없는 이유 5가지
1. 너무 무겁거나 가벼운 기구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때 사용하는 도구가 지나치게 무거우면 다칠 확률이 높고 너무 가벼우면 운동이 아닌 시간 낭비가 됩니다.
근력 운동을 처음 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들 수 있는 최대 무게의 50%에 달하는 기구를 이용해 15~20 회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대 무게란 자신이 딱 한 번밖에 들 수 없는 무게를 의미합니다.
처음 운동을 하는 사람은 1, 2 세트로 시작하고,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최대 무게의 60~75%에 달하는 운동기구로 10~15 회 반복을 2, 3 세트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엉성한 동작
동작을 너무 빨리 반복한다거나 반동을 이용한다면 운동 효과가 떨어지게 되죠. 웨이트 트레이닝은 빠른 것보다 느린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근력 운동을 천천히 하면 관절에 무리가 덜 가고 올바른 자세로 효율적인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죠. 또 반동을 이용하면 무게가 근육에 제대로 실리지 않기 때문에 효과가 떨어집니다.
3. 같은 운동만 반복
매일 트레드밀에서 빨리 걷기만 하거나 실내 자전거 페달만 돌린다면 처음에는 운동 효과가 나타나도 갈수록 효과가 떨어져 결국 정체기가 오게 됩니다.
근육에 새로운 자극이 가해질 수 있도록 몇 주에 한 번씩 운동 강도나 동작을 바꿔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4. 긴 중간 휴식
근력 운동은 한 세트가 끝나면 다음 세트를 할 때까지 잠깐 휴식을 갖게 되는데요. 하지만 이 휴식 시간 동안 땀이 모두 식고 몸이 편안해진다면 잘못된 휴식입니다.
숨을 고를 수 있을 정도로 짧은 휴식 시간을 갖거나 세트 사이 가벼운 심장 강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준비 운동 건너뛰기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하루씩 교대로 하고 있다면 근력 운동을 하는 날에는 심장 강화 운동을 생략합니다. 하지만 근력 운동을 할 때도 몇 분간 가벼운 달리기나 빨리 걷기로 준비 운동을 해야 합니다.
유산소 운동으로 워밍업을 하면 근육과 힘줄의 온도가 상승해 신축성이 생기는데요. 그러면 운동 중 다칠 가능성은 줄어들고 칼로리 소모량은 늘어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