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수술대 오르는 손흥민 “보호대 써도 운동 시작은 3~4주 뒤”
플러스토리
2022. 11. 3. 09:36
반응형
손흥민(30‧토트넘 훗스퍼) 선수가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토트넘 훗스퍼는 3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은 왼쪽 눈 주변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와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 조별리그 최종전에 선발 출장했으나,
전반 23분 상대팀 선수의 어깨에 얼굴이 부딪히면서 그라운드에 쓰러져 전반 29분에 교체됐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부상 이후 일각에서는 안와(눈확) 골절을 입었을 가능성도 있다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은 “손흥민 선수의 광대뼈가 골절됐다”라고 전했습니다.
반응형
분당차병원 성형외과 김석화 교수(서울대 의대 명예교수)는 사진으로 손흥민 선수의 상태를 본 뒤 “광대뼈 골절의 경우 보호대를 쓰고 다시 운동을 시작할 수 있는 상태로 회복되기까지 3~4주는 걸린다”면서도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얼굴뼈는 다른 뼈보다 잘 붙는다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교수는 얼굴뼈가 손상을 입을 경우 ①뼈를 원위치로 복원시키고 ②잘 고정을 시킨 뒤 ③회복을 위해 3~4주 고정 상태를 유지하는 단계로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골절의 경우에는 11월 월드컵 경기를 뛸 수 있을지 걱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이번 부상으로 20일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 본선 경기에 출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반응형